오랜 고민과 기다림 끝에 S1000R을 출고했다. 출고한지는 좀 지났지만, 기록으로 남겨놓아야 나중에 추억할 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뒤늦게 남기는 기록이다.
적은대로 출고한지는 좀 지났지만, 덥고 비와서 동네 마실 다녀오고 주유한 것 외에는 고이 모셔놓기만 하는게 함정. 빨리 날씨가 좀 선선해졌으면 좋겠다. 헬멧만 쓰면 땀이 줄줄줄 흐르는데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타고다니는지 궁금할 따름.. 그렇다고 맨몸으로 나다니기는 싫고..
확실히 느낌은 무겁고 무겁고 무겁다. 진짜 무겁다. 동작이 굼뜨다는게 아니라, 차체 무게가.. 건조중량 186kg라는 숫자가 작은숫자가 아니라는게 실제로 체감된다. 가벼운것들 생각하고 해선 안되겠다. 건조중량이 200kg 그냥 넘어가는 다른 바이크들은 도대체 어떻다는건지 궁금증도 궁금증이지만 무서움이 함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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