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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8일 월요일

S1000R 구입간의 궁금증

S1000R 구입을 위해 정리하던 내용 지워버리긴 아까워서 게시
사진출처(http://www.bmwmotorcycles.com/us/en/bike/urban/s1000r/s1000r_overview.html)

차량 가격/세금 관련

Q. 차량 가격
A. 검은색 20,400,000원 / 흰색or빨간색 20,300,000원

Q. 현금구매시 혜택
A. 기본 차량가의 6% 지원 (강남모터라드 7월 프로모션 이었음), 딜러마다 달라질 수 있는 부분 

Q. 취등록세 납부시 구매한 옵션은 어떻게 되나?
A. 차량 가격만 따진다. 취득세 2%, 등록세 3%, 옵션은 해당사항 없음
빨간색상(20,300,000원) 기준 취득세 406,000원 등록세 609,000원

Q. 할부는?
A. 할부시 파트지원 3% 이자율 4.99%, 급여소득자는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2종 소형면허증, 주민등록등본을 FAX보내면 심사후 알려드림

옵션 관련

Q. 선택 가능한 옵션
A.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걸로 보자면
  • 아크라포빅 머플러
  • HP 조절식 레버
  • 램마운트+시거잭
  • 포크, 엔진, 스윙암, 프레임 슬라이더
  • 테크스펙 니그립패드
  • 틴티드 윈드스크린
  • 탱크백
  • 리어백
  • 라지에이터 가드, 오일쿨러 가드
 
Q. 옵션 구매해서 장착하면 기존의 순정부품은 어찌?
A. 포장 후 택배로 보내드림

Q. 보관하는것도 일인데 딜러에서 순정부품 매입 안해주나?
A. 나오는 물량이 많아서 못한다

기타

Q. Frozen Dark Blue 색상은
A. 예전 모델이고, 지금 해당 색상 안나옴

Q. 신차 내리는데 소요기간은
A. 딜러마다 달라지는 부분, 주문/옵션장착/출고 까지 대략 1주일 미만으로 소요되었음

Q. 차량등록대행 서비스 있는지?
A. 알아봐드림. 전체 발생 비용(취득세, 등록세) 외 10만원 정도 추가 발생.
(차량등록까지이며 구조변경검사는 아님, 단 구조변경검사를 위한 서류는 모터라드 측에서 준비해서 차량과 함께 전달)

Q. 출고시 용달 서비스?
A. 용달 배송 가능, 무료

참고로 강남모터라드(케이제이)에서 출고


머플러 구조변경 승인

바이크 운행을 안하는 이유가 더위가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변경한 머플러(순정 머플러에서 Akrapovič로)에 대한 구조변경을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도 있었다.
Akrapovič 사진출처(https://www.akrapovic.com/#!/motorcycle/product/road/14659?brandId=44&modelId=375&yearId=4013)
Akrapovič
교통안전공단 강남검사소는 근거리에 있지만, 사전 예약후 방문하라는 안내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다려야 했다. 일주일 넘게 기다려야하니 하려면 빨리 하자. 괜히 느긋하게 했다가 엄청 늦어져 버렸다.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는 전자구변승인 뭐 이런 서비스가 있지만.. 이륜차는 안된다. 에러나면서 예약이고 뭐고.. 안된다. 전화로 예약하자.

교통안전공단 강남검사소, 02-459-2844, (06378) 서울 강남구 헌릉로 745길 13(율현동)



예약한 시간에 가서 구변때문에 왔다고 말씀드리면, 구조변경 승인 검사를 위한 간단한 서류하나를 작성한다. 차량정보와 구조변경 검사 대상정보를 적고 (내 경우엔 머플러, 머플러 정도만 적으면 서류 검토하시면서 검사대상 정보는 상세히 적어주신다.) 검사 접수비용 3만5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 강남 자동차검사소 정문 안쪽으로 따라 들어오면 접수실과 이륜차 검사실이 있다
검사비용 납부까지 끝나면 차량을 접수실 우측에 있는 이륜차 검사실 앞으로 옮겨 검사 준비를 한다. 접수실 앞으로는 사륜차 검사를 위한 대기열(1~4번 길이 그려져있음)이 주욱 늘어서 있으니 애초에 진입할때 5번길(최우측) 옆으로 대놓는것도 일 두번 안하는 좋은 방법일듯.

이륜차 소음측정은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최대 출력을 쓴다, 아니면 75%를 쓴다 어쩐다 말이 많은데, 바이커즈랩의 기사(모터사이클 사용 설명서 #31 머플러 구조 변경 방법)를 보는것이 정확하다. 내 경우에는 최고출력 회전영역이 5,000rpm이 넘으므로 5,000rpm에서의 소음을 측정한다.

측정기는 차량 측후방에 위치해서 검사한다
 데시벨 측정기는 저 위치가 검사위치는 아니다. 검사 전 대강 근처에 가져다 세워놓은 상태고, 검사할때는 머플러로부터 줄자로 거리 측정 후 위치를 잡고 측정한다. 중립으로 시동걸고 세워놓은 상태에서 검사관분이 스로틀을 천천히 감아 5,000rpm까지 도달 후 바로 스로틀을 풀어버린다. (최고출력이 5,000rpm이상이므로 소음측정은 5,000rpm에서의 소음)

중립 Idle에서 85.5dB측정결과 103dB
 소음 측정기가 기록한 최고 소음을 기준으로 통과여부를 판별하고, 기준 합격시 자동차 등록증에 구조변경 승인 기록을 수기로 작성해준다. 105dB 기준에 103으로 승인되었다. 드디어 법적으로 할 일은 다 끝났다. 더위만 좀 가시면 되겠다.

2016년 8월 4일 목요일

바이크에 연락처 남기기

 누군가가 내 주차된 차량에 접촉사고를 내는 등 이러저러한 이유로 연락을 해야할 때를 위해 차에는 일반적으로 운전석 앞 유리에 연락처를 놓아둔다. 그런데 바이크는 그게 쉽지가 않다. 일반 차량처럼 바깥으로부터 시인성있는 폐쇄된 내부 공간이 없다는 바이크 자체의 특성 때문에 그렇다. 연락처야 남길 수 있겠지만, 고의든 아니든 연락처가 훼손되거나 떨어져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 게다가 바이크를 차 만큼이나 중요하게(=비싸게) 생각하지 않는 편견에 의한 이런저런 사고나 시비사례를 많이 접하다보니 더 걱정이 되는게 사실. 게다가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일절 주행하지 않고 주차장에 세워두기만 하니,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타인의 손이 타지 않게 연락처를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가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고민이다.


 이러저러한 아이템들을 찾아보고 했지만 대부분 차량을 위한 것들 뿐이고.. 결국에는 '잃어버리거나 훼손되도 상관없을만큼 싼' 연락처를 남기고 말 그대로 잃어버리거나 망가지면 다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대신에 자주 왔다갔다하며 눈으로 확인하는 수 밖에..

 일반적인 플라스틱 전화번호 판을 구매하면서 애초에 의도했던 것은 윈드스크린 뒤에 연락처를 붙여 윈드스크린을 통해 번호가 비치게 하려 했다. 그런데 막상 붙여보니 윈드스크린이 너무 검다. 옵션으로 틴티드 윈드스크린으로 변경해서 달아놓았는데, 내가 달아달라고 한거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안보이는줄은 몰랐다. 붙이는거야 흡착판 때문에 잘 붙는데, 윈드스크린 뒤에 뭐가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 결국 방향을 바꿔 운전자 쪽으로 보이도록 뒤집어 붙였다. 일단 '연락처 남기기'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 했으나. 부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흡착력 문제로 떨어지거나, 독특한 취향의 누군가 떼어가거나, 혹은 떼어버리거나 할 소지가 있으므로.. 이 문제는 추후 더 고민하기로..


그나마 다행인것은 전부 스쿠터이긴 하지만 이륜차 타는 분들이 건물에 꽤 계신듯 한 것, 주차장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중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다는 것. 뭐 가끔 한번씩 내려가서 흘긋흘긋 보는거라 그외의 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 시간동안 만이라도 다들 자기 갈길이 바빠서 눈길도 안주는게, 손탈일이 적어보인다는 생각이 드니 나름 안심이 되긴 한다.

 가장 원하는 것은 주차장 내 CCTV가 좀더 구석구석 확대 설치되었으면 하는데.. 사람다니는 곳에도 부족한걸 주차장부터 설치할리는 없어보이고, 바이크용 상시전원 블랙박스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요원해 보이고.. 만약의 상황에는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믿는걸로..

2016년 6월 9일 목요일

대림 모토 스쿨(Daelim Motor School)

1종 면허를 따고 난 후 보다 더 막막한게 2종 소형 면허를 따고나서가 아닐까 싶다. 수동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클러치, 브레이크, 악셀레이터 모두 있는데 (게다가 브레이크는 두개다) 시험에서는 기어변속 따위는 포함되어있지 않고, 장내 4가지 코스 주행만 통과하면 성공이다.
새로운 면허증을 받아들고는 그래도 막막하여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는 대림 모터스쿨 메뉴얼 초보 과정을 등록했다. 모터스쿨에서는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는데, 몇몇 상급 과정에는 수강 조건중 선수과정이 있는지라 처음부터 마음대로 상위 과정을 골라들을 순 없다.

대림모터스쿨 교육과정 캡쳐

2종 소형 면허를 딴 사람이라면 '메뉴얼 초보' 과정부터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올라서 30만원인듯 싶다. 오르기전은 25만 이었던 듯 싶은데.. 5만원 차이지만 오르기 전에 빨리 배울걸 하는 아쉬움이..

모터스쿨 사이트 가입

교육신청은 홈페이지 가입 후, 교육 신청서 작성(날짜 및 과정 선택), 대림모터스쿨에서 유선을 통한 예약 확인, 입금, 입금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홈페이지가 가입 과정에서 조금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에러메세지가..) 가입은 문제없이 되긴 한다. 로그인이 되고 참가신청서 작성이나 게시판 글이 써진다면 문제 없는 것..

교육은 예약을 먼저 해야한다

가입 및 예약이 완료되면 모터스쿨 측에서 완료 연락을 주고, 예약 당일 9시까지 도착해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메뉴얼 초보 과정을 수강해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적당하게 구성된 과정으로 말그대로 메뉴얼 바이크를 다루기 위해 필요하고 궁금한 점들을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바이크에 어떻게 앉아야 하는가로부터 시작해서, 면허시험장 혹은 학원에서 실수로밖에 넣어보지 못했던 기어를 변속하는 방법, 브레이크 잡는법(앞/뒤), 클러치 조작, 언덕, 코너주행 등등 말그대로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얼 초보 과정은 초반 바이크 이론 교육도 포함되나 학원에서와 같이 의무적으로 보긴하지만 아무도 안보는 식의 구성은 아니다. 교육을 진행할 강사님이 실기에 앞서 강의장에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잘 설명해 주시니 이론 교육도 들을만 하다.

교육을 받기위한 몇가지 팁이라면, 공영주차장 내 트랙에서 말그대로 허허벌판의 땡볕에서 교육을 받다보니 햇빛이 은근히 강하다. 날씨에 걸맞는 긴팔 옷을 준비해서 가자. 본인의 장구류가 있는 사람들은 준비해가서 입어도 괜찮다.

점심은 학원에서 중식을 단체로 주문해 먹는게 일반적인듯 싶으니 현금을 준비해 갈 것. (6,000 ~) 이론교육 및 준비/대기하는 강의실에서 함께 식사하니 배달음식이 불편하거나 가능한 사람은 도시락을 챙겨가도 상관없겠다.

마지막으로 메뉴얼 초보 과정 수강중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거나 위험하다 싶은 수강생은 강사 재량껏 교육을 중단할 수 있다. 메뉴얼이 불안한 분들은 교육 중단하고 스쿠터과정을 먼저 이수하도록 권유할 수도 있다. 또, 수강 종료시에 이후 상급과정으로 진행가능 여부를 알려주니, 추가 수강하고 싶다면 참고할 것. 일부 수강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상급과정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근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주차장으로 도보 이동해도 되고, 차량으로 이동 후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된다. 주차권을 모터스쿨 측에서 마련해주니 확인 할 것. 바이크는 무료다. (그러나 모터스쿨측에 확인 할 것) 도보 이동은 어느쪽에서 가던지 적당히 몸이 데워질 정도니 걸어가볼만 하다.



2016년 5월 4일 수요일

2종소형 시험

2종소형 시험.

시험접수를 하고 출석을 확인하고나면 시험대기장에서 기다리다가, 시험코스에서 연습주행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몇분정도 마련해준다. 연습주행이 끝나면 감독관님이 시험 과정과 주의할점을 설명해주는데, 시험에서 감점이나 탈락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 시작 후 20초가 넘게 주행코스에 진입하지 못할때 -> 코스이탈(탈락)
  • 두 바퀴가 검지선을 넘었을 때 -> 코스이탈(탈락)
  • 검지선을 접촉시 -> 10점 감점
  • 발을 땅에 디뎠을 때 -> 10점 감점
  • 검지선 위에 발을 디딘경우 -> 20점 감점(탈락)
  • 라바콘을 접촉할 경우 -> 10점 감점

시험전 연습주행을 하는 동안에는 반복적으로 코스 연습을 하는것 보다는 시험 출발지점에 바이크를 멈춰서 시작하는 연습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시작하고 난 뒤 속도가 붙은 후에는 코스의 진입과 진행이 쉽지만, 처음에 시동을 걸고 바이크를 밀고나가며 클러치를 놓는 연습은 적어지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필요한 내용을 소홀히 하기 쉽다.

잠깐 멈췄다가 시작점에서 바이크를 밀고 나가며 클러치를 놓는 연습부터해서 코스 진입과 주행을 연습한다. 시험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이라 생각해도 괜찮겠다.

코스 주행 연습에서는 계속적으로 해왔던대로 첫 굴절 코스에서 최대한 핸들을 꺾을 수 있는만큼 꺾되, 검지선을 밟지않고 넘어질것 같으면 발로 땅을 디디며 나가는 것으로 한다. 시험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한번 발을 디디고 10점 감점 후 편하게 주행해서 문제없이 합격할 수 있었다.

네가지 코스를 모두 주행하고 나면 장내 방송으로 바로 합격/불합격이 방송되니 결과는 바로 알수있다. 다만 합격을 증명하는 서류는 4륜 시험이 종료된 후 서류를 함께 처리하기 때문에 서류를 받기 위해서는 두어시간 기다려야한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합격도장이 찍힌 서류를 가지고 학원이 아닌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해준다. 따로 뭘 작성할 필요도 없고, 운전면허증에 사용할 반명함판 사진 한장과 발급비용 7,500원을 내면 5분내로 발급된다.

운전면허증은 분실후 새로 발급받을때는 끝자리 번호가 하나 올라가는데, 2종소형 면허 합격으로 인해 새로 발급받을때는 운전면허 번호가 바뀌지 않는다. 다만, 면허증 발급일자는 당일 날짜로 바뀌게 되니 면허번호변경으로 인한 부가적인 일들은 필요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2016년 5월 3일 화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5

밤 늦게 비가오기 시작해서 연습때 까지는 그칠것이라 생각했으나, 생각외로 오랫동안 내려서 어쩔수 없이 비가오는 와중에 우비를 입고 연습을 해야했다.

주행코스 중간중간에 물 웅덩이가 생겨 첫 주행에는 너무 무서워 핸들을 꺾을 수가 없었으나 몇번 주행하고 나서는 비올때나 안올때 차이가 거의 없어 똑같이 반복 연습을했다.

우비 자체는 꽤 커서 걸을때는 바지가 끌릴 정도였으나, 바이크 위에 무릎을 굽히고 앉은 자세에서는 다리부분이 당겨져 올라가 발목과 신발이 계속 젖었다. 덕분에 두시간 주행후에 양말까지 눅눅하게 젖어들어가는 불편은 있었지만, 비오는 날이라 아무도 연습 신청을 하지 않았기에 주행연습 코스를 혼자서 100% 활용하면서 연습할 수 있었다.

이륜차를 타게 된다면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해가 떠있을때만 운전하리란 법은 없으니 미리 연습하는셈 치고서 타기로 했다. 혼자서 두시간동안 연습할 수 있으니 코스주행과 채점에 대한 느낌은 완벽하다 싶게 연습이 가능했다.

마지막 연습 시간이다보니 시험접수를 했고, 연습 끝난후가 바로 시험시간이었기에 당일 시험보는 분들과 시험을 구경하고 나올 수 있었다. 구경한 결과로는 합격률은 꽤 높은편인데, 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4

시험용 코스 주행의 반복이다.

역시 가장 집중하고 초점을 맞추는 것은 굴절코스. 익숙해지기 위해 과감하게 핸들을 꺾고 바이크를 눞히는걸 연습한다. 다만, 과감하게 꺾다보니 바닥에 발을 짚는 빈도가 높아진다. 회전하는 타이밍을 익히기 위해 계속적으로 반복하는데 너무 빠르거나 느릴때 코스를 완전 이탈하는 경우도 생겼다. 장내 방송으로 "탈락입니다"하는 기계음이 검지선을 밟을때마다 반복해서 울려퍼졌다.

연습을 반복해서 하다보니, 코스 주행 외에도 같이 연습하는 사람들의 차례에 의해서 컴퓨터 자동채점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순서를 어떻게 맞춰 들어가는가 하는 문제에 정신이 좀 더 쏠린다.

그리고 4개의 구간마다 진입 후 정상 주행하고 마무리하면 '삑'하는 비프음이 울리는데, 주행은 반복적으로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방법이 없다보니 연습을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답답함이 생기는데 '삑'소리 하나가 꽤 위안이 된다. 매시간 담당 강사는 배정되어 있으나, 같이 타서 보여줄 수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기댈데가 없고 체득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나마 기계음이라도 있는게 소소한 '피드백'의 역할을 대신한다. 게다가 타이밍을 잘 맞춰 주행하면 '주행하십시오' 부터 해서 마지막 라바콘 구간을 끝낼때의 '합격입니다'까지가 게임적인 요소로 작용해 반복적인 연습이 재미있어지니 가능하면 그 순서를 찾아서 주행하는것이 좋다.

물론 여럿이 하나의 시험장을 함께 연습하다보니 나혼자서만 채점의 기회를 받을 순 없지만,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게임'으로서 즐기면서 해보는게 좋겠다 싶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지만 '합격입니다'하는 기계음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시험을 봐볼만 하겠다는 자신감도 스물스물 올라오니, 최대한 귀를 쫑긋 세워서 연습한다.

2016년 4월 28일 목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3

두 시간의 시험코스 주행 연습

어느정도 바이크의 무게감이나 조작(이랄것도 없지만)에 익숙해지면 뺑뺑이(원형) 구간 없이 전체 시험코스를 계속적으로 반복 주행한다. 굴절, 굽은길, 협로, 라바콘 네 구간중에 가장 신경쓰이는 굴절 구간부터 계속적으로 집중하며 주행하고, 나머지 구간은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연습이 가능하다.

학원측에서 연습하는 중에도 컴퓨터를 통한 자동 채점을 하도록 검지선이 계속적으로 동작하게 해놓았으니, 시험이라 생각하고 주행해보기로 했다. 굴절코스에서 실수의 90%정도가 나왔고, 협로에서 나머지 10%정도의 실수를 했다. 굽은길이나 라바콘에서는 어지간히 딴생각에 정신이 팔려야 실수할 정도로, 무난하게 주행할 수 있다.

어차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합격이니 굴절코스 통과에 집중하기로 했다. 10점의 기회를 활용할 방법은 생각해보면 무조건 바퀴는 검지선을 밟지 않기, 과감하게 핸들을 꺾고 무게중심이 넘어가는걸 느끼며 굴절구간을 돌되 진짜 넘어질 것 같으면 발을 디뎌서 중심잡아서 복구하기. 두번연속 실수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한번의 기회를 그렇게 써먹기로 하고 연습을 반복했다.

핸들을 꺾음과 동시에 무게중심이 넘어가는것과, 회전이 끝났을때 바이크를 일으켜 세우기위해 반대로 몸을 옮기는 타이밍을 느끼면서 반복을 하고 안되겠다 싶을때 바닥을 짚으며 기계적으로 계속 반복했다. 효과는 꽤 있어보여 두번 다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다만 바닥을 발로 디뎠을때 검지선을 밟아버리는 운나쁜 케이스가 한번 있었다.

라바콘 구간은 바이크의 회전과 체중이동을 연습하기 위해 통과 가능한 수준보다 조금 더 굵은 S자를 그리며 연습했고, 협로는 익숙해지는 방법밖에는 없을것 같아 가능한한 핸들을 이리저리 돌리지 않기 위해 허벅지에 힘을 주고 핸들잡은 손은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 결과 연습에서는 꽤 바이크에 익숙해졌다 싶은데,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아직 많이 사그라들지 않은 정도.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2

두시간의 원형(뺑뺑이), 라바콘구간 연습 후 굴절 코스 및 굽은길 코스, 협로를 주행하게 된다.

굴절코스로 시작하는 전체 구간의 첫 느낌은 '어렵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연습하던 원형구간과 라바콘구간은 슬쩍슬쩍 움직이기만 해도 여유롭게 통과할 수 있었으나 진입하자마자 핸들을 틀어야하는 굴절구간은 처음에는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온다. 물론 진행하면서 스무스하게 굴절구간을 돌아 나갈때는 이거다 하는 쾌감이 오기도 하지만, 그 느낌보다는 앞 혹은 뒷바퀴가 코스를 넘어 이탈하는 느낌이 더 잦게 느껴진다.

4가지 구간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라바콘 구간이 가장 여유롭게 진행가능하고 굽은길 코스까지는 마음이 편하다. 의외로 협로 구간에서 '똑바로'가야한다는 생각때문에 핸들이 벌벌 떨리며 지그재그 춤을 추는 심리적 압박이 생기고, 가장 난코스로는 굴절 코스다. 가장 처음에 있기도 하며, 코스이탈을 하면 장내방송으로 시작과 함께 '탈락입니다'하는 기계음이 울려퍼지기 때문에 꽤나 어려움을 느끼는 구간이다. 허나, 두번의 굴절을 아무런 기계음 없이 통과하게 되면 자신감이 붙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주행 코스 외에 환경적인 면을 보자면.. 보통 운전연습학원이 넓은 공간에 위치하다보니 학원차원에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놓은 경우가 많은데, 봄철에는 꽃씨가 바람에 날려 재수가 없는 경우 어마어마한 양의 꽃씨가 시야를 덮쳐오는 경우가 있다. 꾹 참고 타야지 손사래를 치거나 피하려고 움찔대다가 자칫 바이크를 넘어뜨려 보험처리 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2종소형의 특성상 연습공간이 학원의 외곽이나 변두리(?)쪽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은듯 하여 관리가 안되는지, 주행에 이상없다 생각하는건지 노면이 울퉁불퉁하게 패여있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환경에 적응하자.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당황스러움과 초심자의 압박감이 만났을때는 이걸 어떻게 하라는거지 하는 막막함이 느껴진다. 이러나 저러나 많이 달려보는것 외엔 없을듯싶다. 턱이 있으면 타고 넘어보고, 푹 꺼진 땅은 밟아보기도 하면서 흔들림에 익숙해지자.

2016년 4월 26일 화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2종소형면허 장내 주행교육에서는 대림의 VJF250으로 연습을 한다. (물론 학원별로 보유 차종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
VJF는 시트고가 낮아(780mm) 키가 작아도 편하게 탈 수 있으니 걱정할것 없다.

현재 수강중인 학원에서는 우측 핸들에 수험생이 악셀을 돌리지 못하도록 밴드로 감아놓았는데, 클러치 조작만으로도 코스 주행하는데는 아무 문제없을 정도로 잘 나가니 악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해도 될 듯. 클러치를 떼는 감과 앞으로 살살 밀려나가는 느낌만 적당히 익히면 시동 꺼먹지 않고 연습에서는 충분히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주행교육에서는 바이크와 장내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원형구간을 뱅글뱅글 도는 연습을 시키는데, 원형 코스를 시계방향으로 그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연습을 계속 반복한다. 그리고 옆에있는 실제 시험장 코스의 라바콘 구간으로 끼어들기해서 라바콘만 도는 연습을 코스를 도는 사람들과 함께 진행한다.

어느정도 원형코스에 익숙해지고 라바콘을 피하는데 익숙해는 순간(한두시간즈음) 바이크가 울컥울컥하며 말타기를 하는듯한 울렁거림을 보일때가 있는데, 그러면 정차한뒤 강사님께 말씀드리자. 중립에서 풀 악셀로 나름의 조치를 취해주시는데 오래가지는 않지만 몇분간은 이상없이 잘 나가므로 당황하지말고 이야기 할 것.

장내 주행교육은 10시간을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당일 연습후 시험응시는 안되므로(학원별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시험응시 가능일자와 주행연습 시간배분을 잘 나눠서하자. 하루 4시간 연습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같은 코스를 계속 반복주행하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서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2~3시간이 적당할듯 싶다.

2016년 4월 25일 월요일

2종소형 면허학원 등록

ㄱㅇ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2종 소형 면허 취득절차
  1. 수강신청서류 작성
  2. 수강료 납부(카드/현금)
  3. 이론 교육 3시간
  4. 바이크 코스 실습 10시간
  5. 코스 주행 시험
특이한 점은 수강신청 전에 바이크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강사님과 함께 테스트(?)를 하고서 강사님이 OK 했을때 수강신청을 받아준다는 것. 수강신청하고 돈까지 다 지불하고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포기하고 환불하는 사례가 있다는게 이유라고..

이론 교육은 수강가능한 시간을 등록시에 타임테이블과 함께 알려준다. 그중에 3시간 선택해서 함께 발급된 카드로 출석체크를 하면서 수강하면 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VTR을 사용한 영상 교육을 접할 수 있다. 테이프가 늘어나서인지 화질이 중간중간 잘 안보이고 음질이 안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교육내용에 관심이 있을경우 앞자리에 앉아서 볼 것.
영상 속의 차량 연식이나, 버스, 출연자 화장, 옷차림을 보면 꽤나 선배님들로 생각되는데, 흡사 얼마전 예능에서 주로 다루던 8090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나이가 어느정도(30+?) 있는 사람이라면 의외로 재미있을 수 있다는거. 서울 지리가 익숙하면 영상속에서 도로주행시 익숙한 서울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