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면허증을 받아들고는 그래도 막막하여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는 대림 모터스쿨 메뉴얼 초보 과정을 등록했다. 모터스쿨에서는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는데, 몇몇 상급 과정에는 수강 조건중 선수과정이 있는지라 처음부터 마음대로 상위 과정을 골라들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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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모터스쿨 교육과정 캡쳐 |
2종 소형 면허를 딴 사람이라면 '메뉴얼 초보' 과정부터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올라서 30만원인듯 싶다. 오르기전은 25만 이었던 듯 싶은데.. 5만원 차이지만 오르기 전에 빨리 배울걸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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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쿨 사이트 가입 |
교육신청은 홈페이지 가입 후, 교육 신청서 작성(날짜 및 과정 선택), 대림모터스쿨에서 유선을 통한 예약 확인, 입금, 입금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홈페이지가 가입 과정에서 조금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에러메세지가..) 가입은 문제없이 되긴 한다. 로그인이 되고 참가신청서 작성이나 게시판 글이 써진다면 문제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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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예약을 먼저 해야한다 |
가입 및 예약이 완료되면 모터스쿨 측에서 완료 연락을 주고, 예약 당일 9시까지 도착해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메뉴얼 초보 과정을 수강해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적당하게 구성된 과정으로 말그대로 메뉴얼 바이크를 다루기 위해 필요하고 궁금한 점들을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바이크에 어떻게 앉아야 하는가로부터 시작해서, 면허시험장 혹은 학원에서 실수로밖에 넣어보지 못했던 기어를 변속하는 방법, 브레이크 잡는법(앞/뒤), 클러치 조작, 언덕, 코너주행 등등 말그대로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얼 초보 과정은 초반 바이크 이론 교육도 포함되나 학원에서와 같이 의무적으로 보긴하지만 아무도 안보는 식의 구성은 아니다. 교육을 진행할 강사님이 실기에 앞서 강의장에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잘 설명해 주시니 이론 교육도 들을만 하다.
교육을 받기위한 몇가지 팁이라면, 공영주차장 내 트랙에서 말그대로 허허벌판의 땡볕에서 교육을 받다보니 햇빛이 은근히 강하다. 날씨에 걸맞는 긴팔 옷을 준비해서 가자. 본인의 장구류가 있는 사람들은 준비해가서 입어도 괜찮다.
점심은 학원에서 중식을 단체로 주문해 먹는게 일반적인듯 싶으니 현금을 준비해 갈 것. (6,000 ~) 이론교육 및 준비/대기하는 강의실에서 함께 식사하니 배달음식이 불편하거나 가능한 사람은 도시락을 챙겨가도 상관없겠다.
마지막으로 메뉴얼 초보 과정 수강중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거나 위험하다 싶은 수강생은 강사 재량껏 교육을 중단할 수 있다. 메뉴얼이 불안한 분들은 교육 중단하고 스쿠터과정을 먼저 이수하도록 권유할 수도 있다. 또, 수강 종료시에 이후 상급과정으로 진행가능 여부를 알려주니, 추가 수강하고 싶다면 참고할 것. 일부 수강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상급과정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근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주차장으로 도보 이동해도 되고, 차량으로 이동 후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된다. 주차권을 모터스쿨 측에서 마련해주니 확인 할 것. 바이크는 무료다. (그러나 모터스쿨측에 확인 할 것) 도보 이동은 어느쪽에서 가던지 적당히 몸이 데워질 정도니 걸어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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