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4일 수요일

2종소형 시험

2종소형 시험.

시험접수를 하고 출석을 확인하고나면 시험대기장에서 기다리다가, 시험코스에서 연습주행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몇분정도 마련해준다. 연습주행이 끝나면 감독관님이 시험 과정과 주의할점을 설명해주는데, 시험에서 감점이나 탈락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 시작 후 20초가 넘게 주행코스에 진입하지 못할때 -> 코스이탈(탈락)
  • 두 바퀴가 검지선을 넘었을 때 -> 코스이탈(탈락)
  • 검지선을 접촉시 -> 10점 감점
  • 발을 땅에 디뎠을 때 -> 10점 감점
  • 검지선 위에 발을 디딘경우 -> 20점 감점(탈락)
  • 라바콘을 접촉할 경우 -> 10점 감점

시험전 연습주행을 하는 동안에는 반복적으로 코스 연습을 하는것 보다는 시험 출발지점에 바이크를 멈춰서 시작하는 연습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시작하고 난 뒤 속도가 붙은 후에는 코스의 진입과 진행이 쉽지만, 처음에 시동을 걸고 바이크를 밀고나가며 클러치를 놓는 연습은 적어지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필요한 내용을 소홀히 하기 쉽다.

잠깐 멈췄다가 시작점에서 바이크를 밀고 나가며 클러치를 놓는 연습부터해서 코스 진입과 주행을 연습한다. 시험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이라 생각해도 괜찮겠다.

코스 주행 연습에서는 계속적으로 해왔던대로 첫 굴절 코스에서 최대한 핸들을 꺾을 수 있는만큼 꺾되, 검지선을 밟지않고 넘어질것 같으면 발로 땅을 디디며 나가는 것으로 한다. 시험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한번 발을 디디고 10점 감점 후 편하게 주행해서 문제없이 합격할 수 있었다.

네가지 코스를 모두 주행하고 나면 장내 방송으로 바로 합격/불합격이 방송되니 결과는 바로 알수있다. 다만 합격을 증명하는 서류는 4륜 시험이 종료된 후 서류를 함께 처리하기 때문에 서류를 받기 위해서는 두어시간 기다려야한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합격도장이 찍힌 서류를 가지고 학원이 아닌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해준다. 따로 뭘 작성할 필요도 없고, 운전면허증에 사용할 반명함판 사진 한장과 발급비용 7,500원을 내면 5분내로 발급된다.

운전면허증은 분실후 새로 발급받을때는 끝자리 번호가 하나 올라가는데, 2종소형 면허 합격으로 인해 새로 발급받을때는 운전면허 번호가 바뀌지 않는다. 다만, 면허증 발급일자는 당일 날짜로 바뀌게 되니 면허번호변경으로 인한 부가적인 일들은 필요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