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9일 목요일

수영 일기 #20160519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 자유형 25m*4
본운동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2
  • 자유형 25m*2
  • 4인1조 자유형 25m*4
영법레슨
  • 한팔접영 25m*8
마무리
  • 자유형 전력질주 25m*2


자유형 25m는 이제 많이 익숙해졌지만, 전력질주나 조금 속도를 올리려면 여전히 하체가 가라앉는다. 손이 앞에서 모이는 타이밍이 조금 어긋나면 특히나 더 그렇게 되는데, 단순히 그 문제 때문일까? 자유형 발차기도 오른팔 리커버리시에 완전히 쉬던것에서 양쪽 세번씩 끊어차주는걸로 잠시 나도모르게 바뀌었는데, 그것이 더 편할걸 보면 아무래도 그 리듬을 다시 찾아봐야 할 듯 하다. 그리고 팔 리커버리를 쭉 편게 아니라 팔꿈치를 들고 하고있는데, 아직 배우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하려다보니 알아서 몸이 적응한듯 싶다. 맞는 자세인지는 모르겠으나 편해서 일단은 유지하기로..

강습시간에는 평영을 전혀 안했지만, 끝나고 잠깐 짬을내서 해본 평영은 온몸에 힘이 빠져서인지 지금까지 했던것중에 가장 편하게 잘 됐다. 숨쉬기 위해 물위로 올라오는 자세도 편하게 높게 잘 올라오고, 웨이브와 함께 미끌어져 나가는 것이나 발차기도 훨씬 편했다. 현재 4가지 영법중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게 평영일듯 싶다.

접영은 드디어 힘이 좀 빠졌는지, 킥판잡고 한팔접영을 연습하다 킥판없이 반복했는데 웨이브 리듬과 팔,다리 동작에서 힘이 덜 들고 확실히 미끌어져 나가는 느낌이 부드러웠다. 굳이 한팔로 앞을 보면서 숨쉬려고 몸에 힘을주지 않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의식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입수 후에 웨이브를 타면서 가라앉았다 올라오고 발차기와 함께 팔동작이 이어졌다. 킥판을 가지고 선연습을 하는걸로 당분간은 리듬을 익혀봐야겠다.

개선할 점
- 몸에 힘 빼기
- 물속에서 숨 지속적으로 내뱉기
- 웨이브 리듬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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