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30일 토요일

수영 일기 #20160430

자유수영
  • 자유형 25m*5
  • 평영, 평영팔+접영킥 25m*8

평영팔과 접영킥을 섞은영법을 하는게 점점 편해져서, 그나마 세가지 영법중에는 속도면에서나 숨쉬기에서나 체력적인 면에서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영법이 됐다. 제일 안되는건 배영. 접영은 아직까진 팔 돌리는걸 시도를 안해봤기 때문에 막상 배우고나면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그나마 희망을 가져볼법하다.

자유형은 숨쉴때 뒷통수에서 입쪽으로 덮쳐오는 물이 계속 생기는데 도대체가 미스테리.. 어디서 자꾸 튀어오르는지.. 이리저리 고개 방향을 바꿔봐도 계속적으로 생기는데 물을 뱉으면서 해보려해도 아직까지는 입에 들어오는 물에대한 거부감이 더 커서 편안한 수영이 안된다.

오늘은 마침 바로 옆 레인에서 토요일에만 하는듯 한 개인레슨이 있었는데 강사 한분에 교육생 세분이라 배우는데 좋아보이긴 했다. 그래도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개인적으로 자세교정할 부분을 하나씩 짚어주는 현재의 강사님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쉬는척 하면서 옆에서 그냥 귀동냥으로 조금 몰래듣기.

그래도 며칠 계속 해보니 자유형이 조금 더 편해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수업시간에 의도치않게 길막을 해서 다른분들 방해하는걸 차츰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도감이 든다.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4

시험용 코스 주행의 반복이다.

역시 가장 집중하고 초점을 맞추는 것은 굴절코스. 익숙해지기 위해 과감하게 핸들을 꺾고 바이크를 눞히는걸 연습한다. 다만, 과감하게 꺾다보니 바닥에 발을 짚는 빈도가 높아진다. 회전하는 타이밍을 익히기 위해 계속적으로 반복하는데 너무 빠르거나 느릴때 코스를 완전 이탈하는 경우도 생겼다. 장내 방송으로 "탈락입니다"하는 기계음이 검지선을 밟을때마다 반복해서 울려퍼졌다.

연습을 반복해서 하다보니, 코스 주행 외에도 같이 연습하는 사람들의 차례에 의해서 컴퓨터 자동채점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순서를 어떻게 맞춰 들어가는가 하는 문제에 정신이 좀 더 쏠린다.

그리고 4개의 구간마다 진입 후 정상 주행하고 마무리하면 '삑'하는 비프음이 울리는데, 주행은 반복적으로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방법이 없다보니 연습을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답답함이 생기는데 '삑'소리 하나가 꽤 위안이 된다. 매시간 담당 강사는 배정되어 있으나, 같이 타서 보여줄 수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기댈데가 없고 체득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나마 기계음이라도 있는게 소소한 '피드백'의 역할을 대신한다. 게다가 타이밍을 잘 맞춰 주행하면 '주행하십시오' 부터 해서 마지막 라바콘 구간을 끝낼때의 '합격입니다'까지가 게임적인 요소로 작용해 반복적인 연습이 재미있어지니 가능하면 그 순서를 찾아서 주행하는것이 좋다.

물론 여럿이 하나의 시험장을 함께 연습하다보니 나혼자서만 채점의 기회를 받을 순 없지만,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게임'으로서 즐기면서 해보는게 좋겠다 싶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지만 '합격입니다'하는 기계음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시험을 봐볼만 하겠다는 자신감도 스물스물 올라오니, 최대한 귀를 쫑긋 세워서 연습한다.

수영 일기 #20160429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자유수영
  • 자유형 25m*18

팔돌리기와 숨쉬기, 발차기 자세들을 세세히 느껴보려 신경을 쓰며 했다. 25m 숨이 모자라서 중간에 끊지 않고는 못가던것이 단방향이지만 한번에 갈 수 있게 되었고, 중간에 부딪히거나 정체때문에 막혀있는 상황이 아니고는 한번에 갈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아직 각 자세들이 완벽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전에 팔돌릴때 왼쪽어깨에 통증이 있던것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괜찮아졌고 숨도 조금씩이나마 뱉으면서 익숙해지고 있다.
다만 숨쉬기 위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릴때 왠지 얼굴 전체로 물이 한겹(?) 덮쳐오는데 어디가 문젠지 아직은 모르겠다는거 중간중간 그러는걸 보면 몸이 가라앉아 있는 상태이거나, 돌릴때 자세의 문제이거나.. 혹은 운없게도 옆레인에서 넘어온 물이거나..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주말 자유수영에서 조금더 연습하기로

개선할 점
- 발차기와 몸에 힘빼기에 집중
- 물속에서 숨 길게 계속해서 뱉기

2016년 4월 28일 목요일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3

두 시간의 시험코스 주행 연습

어느정도 바이크의 무게감이나 조작(이랄것도 없지만)에 익숙해지면 뺑뺑이(원형) 구간 없이 전체 시험코스를 계속적으로 반복 주행한다. 굴절, 굽은길, 협로, 라바콘 네 구간중에 가장 신경쓰이는 굴절 구간부터 계속적으로 집중하며 주행하고, 나머지 구간은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연습이 가능하다.

학원측에서 연습하는 중에도 컴퓨터를 통한 자동 채점을 하도록 검지선이 계속적으로 동작하게 해놓았으니, 시험이라 생각하고 주행해보기로 했다. 굴절코스에서 실수의 90%정도가 나왔고, 협로에서 나머지 10%정도의 실수를 했다. 굽은길이나 라바콘에서는 어지간히 딴생각에 정신이 팔려야 실수할 정도로, 무난하게 주행할 수 있다.

어차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합격이니 굴절코스 통과에 집중하기로 했다. 10점의 기회를 활용할 방법은 생각해보면 무조건 바퀴는 검지선을 밟지 않기, 과감하게 핸들을 꺾고 무게중심이 넘어가는걸 느끼며 굴절구간을 돌되 진짜 넘어질 것 같으면 발을 디뎌서 중심잡아서 복구하기. 두번연속 실수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한번의 기회를 그렇게 써먹기로 하고 연습을 반복했다.

핸들을 꺾음과 동시에 무게중심이 넘어가는것과, 회전이 끝났을때 바이크를 일으켜 세우기위해 반대로 몸을 옮기는 타이밍을 느끼면서 반복을 하고 안되겠다 싶을때 바닥을 짚으며 기계적으로 계속 반복했다. 효과는 꽤 있어보여 두번 다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다만 바닥을 발로 디뎠을때 검지선을 밟아버리는 운나쁜 케이스가 한번 있었다.

라바콘 구간은 바이크의 회전과 체중이동을 연습하기 위해 통과 가능한 수준보다 조금 더 굵은 S자를 그리며 연습했고, 협로는 익숙해지는 방법밖에는 없을것 같아 가능한한 핸들을 이리저리 돌리지 않기 위해 허벅지에 힘을 주고 핸들잡은 손은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 결과 연습에서는 꽤 바이크에 익숙해졌다 싶은데,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아직 많이 사그라들지 않은 정도.

수영 일기 #20160428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자유수영
  • 자유형 25m*16
  • 평영 25m*6

어떻게든 발도 띄우고 숨도 쉬려했던걸 생각을 달리해서 자유형 숨쉬기에 다리에 힘을 빼고 팔만 저어서 숨쉬기로 바꿨다. 왼팔을 돌리며 발 차기를 하다가 오른팔 호흡시 다리는 힘을 빼고 팔을 저어 숨쉬기 동작에는 온몸에 힘이 빠지게 했는데, 몸이 전체적으로 둥실 뜨는 느낌이! 오호라

다만 팔과 어깨의 힘이 오래가지 못한다는게 아직 문제라면 문제, 그리고 지속적으로 쭉 뱉지 못하는것 또한 계속적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다.

개선할 점
- 다리 가라앉지 않게 힘 완전히 빼는 연습
- 물속에서 숨 길게 계속적으로 뱉기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수영 일기 #20160427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기본운동
  • 자유형 25m*4
영법 레슨
  • 평영팔+접영킥(3킥1풀) 25m*6
  • 평영팔+접영킥(2킥1풀) 25m*6
체력훈련
  • 자유형 25m*4

자유형을 할때 다리가 뜨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개를 숙여보기로 했다. 양 어깨 사이로 고개를 눌러, 가슴은 바닥으로 눌러지고 고개는 수영장 바닥을 보는 자세에서 다리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아직은 편안하게 되지 않는다. 팔을 젓는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이마를 치켜들어 호흡하려하는 문제가 있고, 옆으로 돌려서 숨을 쉴때도 세개 내뱉지 못해서 흘러내리는 물을 그대로 들이킬때가 있다. 간간히 성공적으로 될때가 있는데, 그 순간들을 자유수영시에 재현할 수 있게 연습을 해봐야겠다.

말이 중급반이지 호흡이 트이지 않아서 중간에 계속 멈칫하게 되는 순간이 많다. 때문에 수업 흐름을 끊어먹을까봐 버둥대는 경우가 많은데 레인 하나에 둘이 같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이만한 압박도 없다. 남여 구분없이 잘하는 분들은 앞쪽으로.. 알아서 이동을.. 제발..

의식하지 못했을때 자연스럽게 숨을 쉬고 있을때가 있는데, 문득 그걸 의식하면 또 숨이 엉킨다. 아직도 물 먹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남아있는데 이건 도대체 언제쯤에나 없어질지 의문이다. 많이 오긴 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많고, 갈 길은 멀다.

개선할 점
- 발차기 가라앉지 않게 몸에 힘빼기 연습
- 물속에서 숨 참지않고 뱉기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2

두시간의 원형(뺑뺑이), 라바콘구간 연습 후 굴절 코스 및 굽은길 코스, 협로를 주행하게 된다.

굴절코스로 시작하는 전체 구간의 첫 느낌은 '어렵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연습하던 원형구간과 라바콘구간은 슬쩍슬쩍 움직이기만 해도 여유롭게 통과할 수 있었으나 진입하자마자 핸들을 틀어야하는 굴절구간은 처음에는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온다. 물론 진행하면서 스무스하게 굴절구간을 돌아 나갈때는 이거다 하는 쾌감이 오기도 하지만, 그 느낌보다는 앞 혹은 뒷바퀴가 코스를 넘어 이탈하는 느낌이 더 잦게 느껴진다.

4가지 구간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라바콘 구간이 가장 여유롭게 진행가능하고 굽은길 코스까지는 마음이 편하다. 의외로 협로 구간에서 '똑바로'가야한다는 생각때문에 핸들이 벌벌 떨리며 지그재그 춤을 추는 심리적 압박이 생기고, 가장 난코스로는 굴절 코스다. 가장 처음에 있기도 하며, 코스이탈을 하면 장내방송으로 시작과 함께 '탈락입니다'하는 기계음이 울려퍼지기 때문에 꽤나 어려움을 느끼는 구간이다. 허나, 두번의 굴절을 아무런 기계음 없이 통과하게 되면 자신감이 붙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주행 코스 외에 환경적인 면을 보자면.. 보통 운전연습학원이 넓은 공간에 위치하다보니 학원차원에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놓은 경우가 많은데, 봄철에는 꽃씨가 바람에 날려 재수가 없는 경우 어마어마한 양의 꽃씨가 시야를 덮쳐오는 경우가 있다. 꾹 참고 타야지 손사래를 치거나 피하려고 움찔대다가 자칫 바이크를 넘어뜨려 보험처리 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2종소형의 특성상 연습공간이 학원의 외곽이나 변두리(?)쪽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은듯 하여 관리가 안되는지, 주행에 이상없다 생각하는건지 노면이 울퉁불퉁하게 패여있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환경에 적응하자.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당황스러움과 초심자의 압박감이 만났을때는 이걸 어떻게 하라는거지 하는 막막함이 느껴진다. 이러나 저러나 많이 달려보는것 외엔 없을듯싶다. 턱이 있으면 타고 넘어보고, 푹 꺼진 땅은 밟아보기도 하면서 흔들림에 익숙해지자.

2016년 4월 26일 화요일

수영 일기 #20160426

수영 강습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기본운동
  • 자유형 25m*4 
  • 평영 25m*3 
  • 배영 25m*3 
  • 킥판+풀부이 25m*4, 자유형 25m*4 
영법 레슨
  • 평영팔+접영킥 25m*3 

자유형을 할 때 다리가 가라앉는 문제는 풀부이(땅콩)를 다리사이에 끼고 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진다. 땅콩에 의해서 하반신이 완전히 떠오르면서 같은 발차기를 해도 물을 차는 느낌과 속도면에서 어마무시한 변화가 체감되는것. 킥판잡고 그냥 발차기를 했을때와 킥판잡고 땅콩끼고 발차기를 했을때의 눈에보이는 확연한 차이는 '발차기에 문제가 있구나'하고는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문제는 풀부이를 빼고 했을때 인데, 의지와는 무관하게 푹 가라앉아 버린다는것..
연습밖에는 방법이 없지싶다.

개선할 점
- 발차기 가라앉지 않게 몸에 힘빼는 연습
- 물속에서 숨 참지않고 많이 뱉기

지속가능한 식습관

식습관 및 음식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고 난 후로, 각각의 내용들을 종합한 뒤, 그것들에 적당히 가감하여 장기간 유지해도 되겠다 싶은 나만의 식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식습관을 구성하는 주요 개념들을 열거해 보자면

  • 동물성 단백질 및 지방은 되도록이면 지양
  • 주 식단의 채소의 비율을 높게
  • 매일 과일 섭취
  •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조합과 같이 섞어먹지 않기
  • 곡류는 백미보다는 도정을 적게한 것으로(현미)
  • 다양한 곡류를 섞어서 잡곡으로
  • 항상 오래 씹어서 삼키기
  • 가공된 탄수화물(밀가루 등)을 사용한 음식 지양
  • 마트의 가공식품(소세지, 라면, 과자, 음료수 기타등등) 지양
  • 유제품 먹지 않기(요거트 포함)
  • 껍질채 먹을 수 있는 과일 그대로 먹기
위의 항목들은 항상 되도록이면 지키려 하는 내용인데, 상황이나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지키지 못하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 설탕/소금 사용을 피할 것(김치류에 포함되는 것은 어쩔수 없이..)
  • 동물성 단백질 및 지방은 되도록이면 지양(간혹 고기가 땡길때는 소량으로)

정제된 것이나,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먹지 않는것과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게 핵심이다. 마트에서 파는 된장이나 고추장같은 '제품' 역시 피해야 할 대상이다. 뭔가 많이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애매한(?) 채식주의자 컨셉으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다만, 고기가 정말 먹고싶다 하는 경우에는 고기를 먹는 정도의 융통성 있게(?) 외도를 허하는 채식주의자 랄까.

의사선생님들의 조언이나 무릇 어른들이 얘기하는 '야채 많이 먹어라'라는 컨셉과도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채소류를 함께 많이 먹다보니 한번에 먹는 양은 꽤 많아보이는 반면, 먹고난 후 쓰러질듯 괴로운 피로감은 많이 줄어들어서 거의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운동과의 조합덕분인지 살까지 쭉쭉 빠지는게 보이니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 하겠다.

2종소형 장내주행 연습

2종소형면허 장내 주행교육에서는 대림의 VJF250으로 연습을 한다. (물론 학원별로 보유 차종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
VJF는 시트고가 낮아(780mm) 키가 작아도 편하게 탈 수 있으니 걱정할것 없다.

현재 수강중인 학원에서는 우측 핸들에 수험생이 악셀을 돌리지 못하도록 밴드로 감아놓았는데, 클러치 조작만으로도 코스 주행하는데는 아무 문제없을 정도로 잘 나가니 악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해도 될 듯. 클러치를 떼는 감과 앞으로 살살 밀려나가는 느낌만 적당히 익히면 시동 꺼먹지 않고 연습에서는 충분히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주행교육에서는 바이크와 장내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원형구간을 뱅글뱅글 도는 연습을 시키는데, 원형 코스를 시계방향으로 그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연습을 계속 반복한다. 그리고 옆에있는 실제 시험장 코스의 라바콘 구간으로 끼어들기해서 라바콘만 도는 연습을 코스를 도는 사람들과 함께 진행한다.

어느정도 원형코스에 익숙해지고 라바콘을 피하는데 익숙해는 순간(한두시간즈음) 바이크가 울컥울컥하며 말타기를 하는듯한 울렁거림을 보일때가 있는데, 그러면 정차한뒤 강사님께 말씀드리자. 중립에서 풀 악셀로 나름의 조치를 취해주시는데 오래가지는 않지만 몇분간은 이상없이 잘 나가므로 당황하지말고 이야기 할 것.

장내 주행교육은 10시간을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당일 연습후 시험응시는 안되므로(학원별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시험응시 가능일자와 주행연습 시간배분을 잘 나눠서하자. 하루 4시간 연습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같은 코스를 계속 반복주행하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서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2~3시간이 적당할듯 싶다.

2016년 4월 25일 월요일

수영 일기 #20160425

수영 강습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기본운동
  • 자유형 25m*6
  • 평영 25m*2
  • 배영 25m*2
전력질주
  • 자유형 25m*3
영법 레슨
  • 평영팔+접영킥 25m*3
자세 지적사항
  • 자유형 발차기시 다리가 점점 가라앉는다, 몸에 더 힘빼는 연습 할 것

자유형이 점점 더 가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다른 사람들 속도에 맞추려고 하면서 몸에 맞는 자세를 찾으려고 버둥대다보니 이도저도 안되는 느낌인데, 아직은 숨쉬기, 팔젓기, 발차기 모두 어느것 하나 잘 돌아가는게 없는 총제적 난국. 주말 자유수영에서 연습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듯 하다.

평영팔+접영 발차기는 의외로 스무스하게 잘 나간다.. 그러나 접영 팔로 바꾸게되면 얘기는 달라지겠지...

신경써서 고쳐야 할 것
- 물속에서 숨 참지 말기(더 많이 뱉기)
- 자유형 숨쉴때는 머리를 들지말고 몸과함께 돌려서 쉬기

2종소형 면허학원 등록

ㄱㅇ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2종 소형 면허 취득절차
  1. 수강신청서류 작성
  2. 수강료 납부(카드/현금)
  3. 이론 교육 3시간
  4. 바이크 코스 실습 10시간
  5. 코스 주행 시험
특이한 점은 수강신청 전에 바이크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강사님과 함께 테스트(?)를 하고서 강사님이 OK 했을때 수강신청을 받아준다는 것. 수강신청하고 돈까지 다 지불하고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포기하고 환불하는 사례가 있다는게 이유라고..

이론 교육은 수강가능한 시간을 등록시에 타임테이블과 함께 알려준다. 그중에 3시간 선택해서 함께 발급된 카드로 출석체크를 하면서 수강하면 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VTR을 사용한 영상 교육을 접할 수 있다. 테이프가 늘어나서인지 화질이 중간중간 잘 안보이고 음질이 안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교육내용에 관심이 있을경우 앞자리에 앉아서 볼 것.
영상 속의 차량 연식이나, 버스, 출연자 화장, 옷차림을 보면 꽤나 선배님들로 생각되는데, 흡사 얼마전 예능에서 주로 다루던 8090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나이가 어느정도(30+?) 있는 사람이라면 의외로 재미있을 수 있다는거. 서울 지리가 익숙하면 영상속에서 도로주행시 익숙한 서울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