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7일 수요일

수영 일기 #20160427

워밍업
  •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25m*4
기본운동
  • 자유형 25m*4
영법 레슨
  • 평영팔+접영킥(3킥1풀) 25m*6
  • 평영팔+접영킥(2킥1풀) 25m*6
체력훈련
  • 자유형 25m*4

자유형을 할때 다리가 뜨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개를 숙여보기로 했다. 양 어깨 사이로 고개를 눌러, 가슴은 바닥으로 눌러지고 고개는 수영장 바닥을 보는 자세에서 다리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아직은 편안하게 되지 않는다. 팔을 젓는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이마를 치켜들어 호흡하려하는 문제가 있고, 옆으로 돌려서 숨을 쉴때도 세개 내뱉지 못해서 흘러내리는 물을 그대로 들이킬때가 있다. 간간히 성공적으로 될때가 있는데, 그 순간들을 자유수영시에 재현할 수 있게 연습을 해봐야겠다.

말이 중급반이지 호흡이 트이지 않아서 중간에 계속 멈칫하게 되는 순간이 많다. 때문에 수업 흐름을 끊어먹을까봐 버둥대는 경우가 많은데 레인 하나에 둘이 같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이만한 압박도 없다. 남여 구분없이 잘하는 분들은 앞쪽으로.. 알아서 이동을.. 제발..

의식하지 못했을때 자연스럽게 숨을 쉬고 있을때가 있는데, 문득 그걸 의식하면 또 숨이 엉킨다. 아직도 물 먹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남아있는데 이건 도대체 언제쯤에나 없어질지 의문이다. 많이 오긴 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많고, 갈 길은 멀다.

개선할 점
- 발차기 가라앉지 않게 몸에 힘빼기 연습
- 물속에서 숨 참지않고 뱉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